내가 채식주의자로 변해가는 이유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안좋아한다. 좀 더 크게 말하면 고기를 안좋아한다. 물론 그렇다고 채식주의자도 아니다. 좋아하지 않는다는 거지 안먹는다는 것은 아니니까. 그런데, 어째 나도 모르게 점점 채식주의자로 변해간다. 불교에 귀의한 것도 아니고 채식주의자가 옆에 있어서 설득당한 것도 아닌데 왜... 도대체 왜.... 간단하다. 오래 전 노래 빈대떡 신사에 나오는 바로 그 가사.. 이유는 한가지 돈이 없어~~ 꼴랑 한가지? 그렇다고 대답하면 내가 너무 궁해보이는데??? 음.... 아!!! 한가지 더. 혹시라도 미국산 소고기 잘못먹고 광우병 걸려서 애미애비도 못알아보고 내 새끼 내 마누라도 못 알아 볼까봐.. 근데 진짜 너무하더라. 지는 소고기 개방해놓고 한다는 소리가 장사꾼들이 수입안하면 되고, 장사꾼이 수입해도 소비자가 안사먹으면 된다네...... 미국애들은 전부 미국산 먹고 관광객도 미국산 먹으니까 괜찮다네. 그럼 한국애들은 전부 한국산 먹고 한국에 온 관광객도 전부 한국산 먹이면 되지 뭐하러 미국산을 먹이겠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