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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심심한데 장승이나 만들어볼까?

zzixxa 200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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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마당에 있는 은행나무 몇 개를 잘랐는데 목질이 제법 단단하다.
팔뚝만한 거 하나 잘라서 뭘 만들까 고민을 하다가 문득 장승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꿀꺽!
그런데 방법을 알아야 뭘 하든지 말든지....

일단 장승만드는 법부터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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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백묵으로 나무에 그림을 그린다.

② 전체적 얼굴과 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지 보고 수정을 한다.

③ 눈, 코, 입 서로 어긋나지 않고 보완하고 있는가를 살핀다.

④ 눈,코, 입이 나무에 떨어져 나가는 느낌인가를 찾는다.

⑤ 0.5cm 깊이로 윤각을 뗀다.

⑥ 관모 얼굴 명문 땅에 묻힐 부분등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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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1∼1.5cm 깊이로 1단계보다 깊이판다.

②눈은 4단계에서 하기 때문에 그냥둔다.

③눈, 코, 입의 조화가 어긋난 곳을 찾아 수정한다.

④전체적 땅에 묻을 곳까지 재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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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깊이 들어가야 할 부분은 깊이파고 강약을 이루게 조화를 하여 사진과 같이 얼굴이 완전히 들러나게 한다.

②만들어져 가는 장승을 깊이 있게 관찰하여야 한다.
(좌, 우, 상, 하)

③수정할 곳이 있으면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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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4단계 시작하기전에 눈을 만든다.(망치사용은 눈을 만들고 나면 손으로만 할 수 있는 조각 도구를 사용한다.)

②손으로 부드러운 곡선 과정성이 깃들어야 한다.
(무서운 얼굴도 부드러운 곡선과 정성에 인자한 얼굴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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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향을 피운다 (경견한 마음으로)

②눈썹수염을 그린다.

③관모, 명문, 등 먹으로 할 수 있는것은 먹으로 칠한다.

④마지막에 마음을 가다듬고 '액과 탈을 막는 마을의 수호신이 되어 주세요'하면서 눈에다 점안한다.

















이제 조각할 도구를 슬슬 찾아봐야겠다. ㅎㅎ

아.. 출처는 장승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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