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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크라이나의 괴상한 퍼포먼스

zzixxa 200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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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멘(FEMEN)이라 불리우는 우크라이나 여성단체가 대학교 내 성폭력 근절에 대한 퍼포먼스를 벌였죠.

이유인즉슨, 현재 우크라이나 대학교 내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점과 편의시설이용(기숙사 등)을 미끼로
여대생들에게 성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인데..


솔직히 말해서 성폭력을 해달라는 건지 말아달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성폭력 등 성적인 요구를 하지말라는 소리인 건 분명한 듯 합니다.



구호도 열심히 외치는 것이 장난처럼 시작한 일은 아닌듯 한데...



옷차림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성적인 행위를 묘사하는 거겠죠.. 퍼포먼스니까..



하지만 이렇게 중요부위의 윤곽이 들어나는 옷을 입으면서까지 해야하는 지 좀 의아해집니다.



어떤 장면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자세를 교직원이 시킨다는 건지 학생이 알아서 한다는 건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 지금 학생들이 하고 있는게 뭐야?
- 글쎄? 저렇게 해달라는 거 아닐까?

오히려 이런 착각에 빠지게 만들 것 같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서 이런 퍼포먼스가 벌어지면.... 저야 감사하고 고맙죠. ^ ^;

하지만...
시선은 끌 수 있을지 몰라도 공감까지 얻어 낼 수 있을까요?

얻어내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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