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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미수다 루저'에 성난 시청자 78명이 38억2천만원 손해배상 청구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게됐다.
좀 황당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앞서 루저논란이 시작될 때 포스팅했지만 필자도 180cm가 안된다.
필자를 포함해서 대한민국 남자의 70~80%는 180cm가 안될 걸로 생각한다.
필자는 사실 루저 발언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화를 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럴만도 하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소송까지 하는 사람들을 보니 '충격이 컷었나 보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참 못났구나...' 하는 생각이 앞선다.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기준은 사실 모호하다.
사회적인 지위가 금전적인 재산이 없다해도 내가 행복하고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느낀다면 성공한 것이고,
사회적인 지위가 높고 재산이 많아도 내가 불행하고 실패했다고 느낀다면 실패한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필자는..
흔히 말하는 끝발 좋은 직장을 가지지도 않았고, 연봉도 그다지 많지 않다.
외모가 특출난 것도 아니고 모아놓은 돈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아직까지 실패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물론 다른 누군가의 눈으로 본다면 실패한 인생일 수도 있지만..)
누가 그랬다.
그 사람의 삶이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는 죽기 3일 전의 상황이 정답이라고.
아직 시간은 많다.
괜한 콤플렉스로 진짜 루저가 되지 말고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 발 더 내딛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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