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그렇고그런

푸하하하하하하하하...

zzixxa 201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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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죽던 날...

오전 백두산 천지에서 얼음이 천지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깨지는 현상이 관측됐다. 

장군봉 능선에서도 나타난 이런 현상은 관측사상 처음 있는 일. 

세차게 눈보라가 치던 날씨는 오전부터 갑자기 멎었다.

온통 붉은색의 신비한 노을은 백두산에 새겨진 김 위원장의 친필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을 비췄으며, 

19일에도 정일봉 상공에서 30분간 관측됐다.
 

함흥시 동흥산 언덕에 있는 김 위원장 동상 주위에서는 백학이 발견됐다. 20일 오후 9시20분께 날아온 백학이 동상 위를 세 번 돌고 나무 위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오후 10시께 평양 방향으로 날아갔다.

21일 아침 8시30분께 성천군 신성천노동자구에 위치한 북창지구탄광연합기업소 신성천 콘크리트 동발공장의 조의식장에 한 쌍의 산비둘기가 나타났다.

산비둘기들은 날아갔다가 다시 오기를 다섯 번이나 반복했으며  그때마다 조의식장에 들어오려고 창문유리를 세게 쪼았다. 이후 비둘기들은 조의식장 마당에 있는 복숭아나무 가지에 앉아 30분 동안 `슬피` 울었다. 


라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서 밝혔답니다.
안그럴려고 했는데 저도 모르게 소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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