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그렇고그런

웃기는 한나라당 의원연찬회

zzixxa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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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당의 진로 모색을 위해 7일 소집된 한나라당 의원연찬회


청와대 참모부터 개혁해야 한다. 청와대는 대통령 말고는 다 바꾸고, (정부도) 전면 개각해야 한다
모든 책임은 우두머리가 지는 거지 가지만 치면 뭐하나??

당·정·청 쇄신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당·정·청을 즉각 쇄신해야 한다.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은 일 잘하는 이명박 정부를 선택했는데, 경제성장이 대기업 위주로 돼 국민이 실망했고, 대기업을 위한 정부라 생각한다. 이명박 정부 2년을 독선과 오만으로 받아들였다.
국민들이 독선과 오만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서 받아들인 건 아닌데....

4대강도 준설을 통해 하상을 낮추는 것에 반대하는 주민은 없지만, 경제가 어려운데 왜 단기간에 끝내려 하는가 생각한다. 세종시도 국민의 마음을 다치게 한 전형적 정책이다. 세종시 수정안을 폐기해야 한다.
끝까지 그런다... 4대강 준설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이 바글바글하잖아... 왜 없다고 그러는 건지.

국민들이 4대강(사업)에 찬성하지만, 사업 규모나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다. 일자리 창출이 안 되는 성장도 문제가 많았다.
나는 4대강 사업에 찬성한 적 없어. 내 주변에도 없어. 도대체 어느 땅에서 듣고 온 애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네.

이번 (선거의) 패인은 양극화와 세대 갈등에 있다. 보수적 가치인 성장과 안정만으로는 안 된다. 성장의 열매가 저소득층과 서민에게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극화는 그렇다쳐도 세대 갈등은 좀 웃긴다. 나이많고 적고가 선거의 패인이라고 분석한 놈 부터 짤라야 될텐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사회성을 상실한 것으로 국민에게 비치고 있다. 사회의 기강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 등 분출구가 막혀 불만이 누적된 측면이 있다.
사회 기강이 확립된 게 어딨어. 자유만 없어지고 패륜남 패륜녀가 세상을 뒤덮게 생겼더만.

젊은층이 전쟁 가능성을 걱정하는 바람에 우리 당이 손해를 봤다. 유연한 대북정책도 필요하다.
젊은층이 전쟁 가능성 때문에 그랬답니다. 분석한 놈부터 짤라야 한다니까.

이명박 정부 집권 후에 호남 사람들이 축출됐다. 2년 지나면서 이것이 더 심화됐고, 정부기관에 청와대 낙하산이 내려와 호남·충청 사람을 밀어냈다. 대통령의 눈과 귀를 막고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인사·정보 라인, 영남 독주의 당·정·청 인사를 바꿔야 한다.
낙하산이 정부기관에만 내려앉았니? 방송국에도 내려앉은 낙하산은 해도 너무하더만... 그리고 호남사람들이 축출됐는데 영남에서는 왜 한나라당이 실패했을까 궁금해지네.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편승했다가, 선거에 패했다고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
원래 특기가 그거 아닌가?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거...........

국민이 (여권에) 분노한 게 사실이고, 청와대와 정부에 혁신을 주문하는 것은 당의 기본적 역할이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못하게 한 사람, 김제동씨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한 사람을 문책해야 한다.
급하긴 무쟈게 급했구나? 김제동을 다 거론하는 걸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 참 오랫만에 생각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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