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그렇고그런

나도 때로는 악플러이고 싶다

zzixxa 201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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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개인에게 일어난 좋지않은 일에 대해서는
그 이유가 어찌됐던 악플을 달아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일상생활에서까지 악언(굳이 악언이라기 보다는 '강한 반대의견'이라고 말하고 싶긴 하다)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내 주변사람들과 악플대신 악언을 하며 잘잘못을 가리곤 한다.


악플을 달지 않는 건 내 의견이 잘못됐다고 생각돼서가 아니라 좋지않은 일을 겪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차원이랄까?
대충 그런 뜻이다.

악언을 하는 것은
악플을 다는 것처럼 계속해서 남아 있는 것도 아니고
좋지않은 일을 겪은 이나 주변인이 들을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내 솔직한 의견을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것일 뿐이다.

좀 더 솔직히 말한다면 안타까워서 그럴 것이다.


그런데 이따금...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심한 말로 악언을 퍼붓고 싶을 때도 있다.

마구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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