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일상다반사

[일상] 진실되게............

zzixxa 2009.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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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웃음.
거짓 미소.

어울림을 위해서 지녀야 했던 가식적인 모습을 이제는 지워야겠다.

즐거워야 할 자리에서 즐거운 척 하고
슬퍼저야 할 자리에서 슬픈 척 하고

이런 거 더 이상은 못하겠다.

일부러 가벼워 보이기도 싫고
억지로 대범해 보이기도 싫다.

있는 그대로...

외로우면 외로운 척
무서우면 무서운 척
힘들면 힘든 척
아프면 아픈 척
슬프면 슬픈 척
화나면 화난 척
모르면 모르는 척

남들이야 뭐라하던 내 맘 내키는대로... 그대로 해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자신을 잃어버리고 산 지가 너무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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