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보고느끼고

아저씨 (2010)

zzixxa 201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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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군 정보부대 특수작전요원.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한 채 살아가는 태식에게 유일한 세상과의 통로인 소미.

말 그대로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장기밀매조직 이라는 익숙하지만 접근하기 힘든 조직과의 대결은 처음부터 기대를 안고 보게 했다.

적절한 긴장감과 적절한 잔인함.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와 까닭모를 통쾌함.

주인공 태식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영화에 권선징악의 뚜렸한 징후는 없다.

그저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을 보호하려는 노력 하나.

그것으로 영화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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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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