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일상다반사

중국 출장 이틀 째

zzixxa 2010.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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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도착하자 마자 생산공정부터 한바퀴 휘 돌고...
다시 한 번 두바퀴 휘휘 돌고...

오늘 다시 생산공정 돌고 현지인들하고 얘기를 해보고, 이리저리 방법을 찾고있긴 하지만 찾으면 찾을수록 이 놈의 나라가 상상했던 것 그 이상으로 알 수 없는 괴상한 나라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나라가 경제대국의 반열에 들어섰는지...쩝!

책임감도 없고 자주성도 없다. 자신들끼리도 믿지 못하고 나한테도 믿지 말라고 한다. 아무리 좋은 방법을 제시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는 눈꼽만큼의 기대감도 생기지 않는다.

물론
이들을 칭찬해줄만한 것도 있긴 하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용맹함.

공안이야 있건 말건 대로변에서 불을 피워놓고 할 일 하는 떳떳함.
점심시간 1초전까지 작업자세 그대로 유지하다가 순식간에 일어서서 식당을 향해 달려가는 민첩함.

생각이 없긴 하지만 잠깐 의견을 얘기해도 후다닥하고 이리 바꿨다 저리 바꿨다 하는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래도 좀 더 찾아보면 방법이 있겠지... 하는 생각은 남아 있으니 아직 할 일은 남았다고 해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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