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일상다반사
지름신의 유혹에 넘어갈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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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 카메라 말입니다. 꽤 많은 시간을 DSLR과 함께 보내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기변이 몇 번 있었는데요 처음 시작한 니콘 D70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캐논으로만 결정하곤 했습니다. 40D 캐논 350D를 거쳐 현재는 캐논 40D를 사용하고 있는데 50D가 나온지 한참 지났고 조만간 60D도 나올테니 이 녀석과도 한참을 같이 지낸 모양입니다. 그동안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한 켠에는 니콘과 코닥 그리고 후지가 왔다갔다 했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호평하는 소니는 개인적으로 사용을 안해봐서 아직 매력을 못느끼고 있구요. D300 요즘에는 D300도 넘어서고 D700이 대세를 이루더군요. 후지는 그냥 S3PRO 한가지로 일편단심...뭐 더 이상 고를 바디가 없다고해도 과언은 아니니까 그렇구요. 코닥은 선택의 여지없이 760C ... 돈이 없어서 현실적으로 고른 거지요. 부속장비 안바꿔도 되고.. 코닥 SLR/N 한참 흔들릴 즈음 캐논에서 7D가 나와주면서 부속장비를 일괄매각할 필요없는 엄청난 장점 때문에 캐논으로 머물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뭐 이따금 캐논 5D Mark2로도 왔다갔다 하구요. 오늘 순간적으로 에쎄랄에서 잠복근무를 하는 저를 보게됐습니다. 지인이 니콘 D2X로 잡은 사진들을 몇 장 보고나서요.. 하마터면 지름신의 유혹에 넘어갈 뻔 했는데 지름신을 물리치는 최강의 부적.... 5D MARK 2 그래서 그냥... 셔터박스 망가질 때까지만 열심히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이상 지름신의 유혹에 빠져 인생을 망칠뻔하다가 구원받은 가난한 유부남의 사연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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