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보고느끼고
드라마 바람의 나라를 안보고...베토벤 바이러스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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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란 사극은 거의 빼놓지 않고 보는 게 TV를 시청하는 원칙이라면 원칙이었는데 제2대 유리명왕<瑠璃明王 B.C19~A.D18 재위기간 37년>
28년 봄 3월, 왕이 사람을 보내 해명에게 말했다. "내가 도읍을 옮긴 것은, 백성들을 안정시켜 국가의 위업을 다지려는 것인데, 네가 나를 따르지 않고 힘이 센 것을 믿고 이웃 나라와 원한을 맺었으니, 자식된 도리가 이와 같을 수 있는가?" 그리고 태자에게 칼을 주어 자결하게 하였다. 태자가 즉시 자결하려 하니 어떤 사람이 말리면서 말했다. "대왕의 맏아들이 이미 죽었으므로, 태자께서는 정당하게 후계자가 될 것입니다. 지금 왕의 사자가 한 번 와서 말한다 하여 자결한다면, 왕의 지시가 진실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태자가 말했다. "전번에 황룡왕이 강한 활을 보냈기에, 나는 그들이 우리 나라를 업신여길까 걱정되어, 일부러 활을 잡아 당겨 꺾음으로써 답한 것인데, 뜻밖에 부왕의 견책을 당하게 되었다. 이제 부왕이 나를 불효하다고 생각하여 칼을 내려 자결케 하니,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겠느냐?" 태자는 여진 동원으로 가서 창을 땅에 꽂아 놓고, 말을 타고 달려 그 창에 찔려 자결하였다. 이 때 나이가 21세였다. 태자의 예식으로 동원에 장사지내고, 그곳에 사당을 세웠다. 이에 따라 그 땅을 창원이라 하였다.
32년 겨울 11월, 부여가 침범해왔다. 왕이 아들 무휼로 하여금 군사를 이끌고 이를 방어하게 하였다. 무휼은 병력이 적어 대적할 수 없음을 염려하여, 기묘한 계책을 내어, 직접 군사를 거느리고 산골짜기에 숨어 기다리고 있었다. 부여 군사가 곧바로 학반령 아래에 이르자, 숨겼던 군사를 출동시켜 불의의 공격을 하니, 부여 군사들이 크게 패하여 마필을 버리고 산으로 올라갔다. 무휼이 군사를 풀어 그들을 전부 죽여 버렸다.
가뜩이나 불확실한 게 역사이긴 합니다만 최소한 알려진 역사만큼은 제대로 해석해서 제3대 대무신왕<大武神王 18~44 재위기간 26년> 대무신왕이 왕위에 올랐다.[혹은 대해주류왕이라고도 한다.] 그의 이름은 무휼이며, 유리왕의 세째 아들이다. 그는 나면서부터 총명하고, 장성하여서는 호걸의 풍모를 갖추었고, 지략이 많았다. 유리왕 재위 33년 갑술에 무휼을 태자로 삼았다. 당시의 나이는 11세였는데, 이제 왕위에 올랐다. 어머니는 송씨이니, 다물국왕 송양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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