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일상다반사
[일상] 방문객 3258
반응형
또다시 방문객의 수가 뜬금없이 치솟았다. 3258 이럴 때마다 이해를 못한다. 도대체 내가 한 포스팅중에서 뭘 보려고 이렇게나 많이 방문을 했을까? 이슈가 되는 포스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엄청나게 야한 사진을 포스팅하는 것도 아니다. 도대체 뭘 보고 내 블로그에 방문객이 오는지 따져본다. 슬쩍 일별 방문자 수를 확인해봤다. 12월달 방문자 수를 보니까 다른 많은 날들은 그저 그런(?) 기록을 유지하고 있는데 12/14, 12/18, 12/25에는 2000을 훌쩍 넘겨버리고 이중에서 크리스마스에는 무려 3000을 넘어 내가 이 글을 포스팅하게 만들어버렸다. 많이 읽힌 글을 보자. 대충 제목에 낚인 분들이 많은 것 같다. 모니카 벨루치 흑백사진 몇 장 연달아 올리면서 적어놓은 글에는 분명히 모니카 벨루치의 누드를 기대한 분들이 클릭을 했을 것 같고 뉴욕 칼라 누드시위도 마찬가지 일 것 같고.... 성인용 게시물을 올리고싶은 욕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들이 볼 수도 있는 게시물을 그렇게 야하게 올리고 싶지는 않다는 부모의 마음이 욕심을 잠재우곤 했다. 그렇다면 내 블로그는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야한 포스팅을 많이하는 블로그로 전락해버린 것일가? 슬쩍 방문객들이 들어온 키워드를 확인해보자. 이런 황망한 일이 있나. 클립체위나 섹스신은 얼마 전 영화 "색계"를 포스팅하느라 비슷한 단어가 삽입되었다 하더라도 야설이라니... 사실 클립체위가 색계에서의 그 체위를 말하는 것도 몰랐다. -,.-; 그나마 다행인 게 혼자서 조선왕조실록 등을 뒤지면 적어놓은 정후겸에 대한 키워드가 첫번재를 차지한 것이다. 이마저도 아니었다면 나 스스로 내 블로그를 뒤집어 엎어버릴 지도 모를 일이었다. 티스토리에 진짜로 진짜로 바라고 싶다. 차라리 성인용게시물을 올릴 수 있도록 비공개,보호,공개,발행 외에 성인 이라는 공개 설정을 하나 추가해주는 건 어떨지...... 아무튼 방문객이 많은 이유는 알았다. 이유는 단 하나. 블로그에 열심히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혹시라도 블로그에 방문객수를 늘리고싶으신 분이 이 글을 본다면 말씀드리고 싶다. 열심히 블로깅하다보면 방문객수는 저절로 늘어난다고.. |
반응형
'Depot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탄원서를 쓰다 (0) | 2008.02.16 |
---|---|
[일상]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0) | 2008.02.11 |
[일상] 지금 고향집에 갑니다 (0) | 2008.02.05 |
[일상] 의견을 묻는다는 것 (0) | 2008.01.08 |
[일상] 이제 내 블로그는 끝났습니다?? (6) | 2008.01.03 |
[일상] 1990년 어느날 적어놓은 녹음 예정곡. ^ ^ (1) | 2007.08.30 |
[일상] 막내 작은아버지가..... (0) | 2007.08.18 |
[일상] 휴가(休暇) (0) | 2007.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