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ot/그렇고그런

급체했을 때 응급처치법

zzixxa 2009. 12. 20.
반응형

 


소상혈 상세 위치

체했을 때나 배가 아플때 집에서 하는 가벼운 치료중 하나는 손가락을 따주는 것입니다.

기운과 피는 같이 흐르는 것이어서 피를 빼주면 기운을 빼주는 것과 같아 꽉 막혀서 흐르지 않던 기운이 다시 흐르도록 충격을 주게 되는데 충격으로 다시 기운이 흐르면 병도 낫는다고 합니다.

손을 따줄 때는 소상혈, 상양혈, 소택혈, 소충혈, 십선혈, 사봉혈 등을 따주시고 어린이들이 놀랬을 때나 체했을 때는 소상혈과 사봉을 따주는 게 좋습니다.


합곡과 족삼리 위치

그런데, 수지침 도구를 갖춘 경우에는 특별히 긴장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손을 따줄 때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도저히 손을 따줄 엄두가 안나는 경우에는 지압을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지압은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합곡혈에 하게 되는데 평소에도 누르면 통증이 오는 곳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압을 하는 경우 합곡혈은 평소에도 아프지만 체했을 때는 굉장히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왕 지압하시는 거 강하게 눌러 주시면 됩니다.

또, 종아리옆의 족삼리혈과 엄지발가락과 집게 발가락 사이에 있는 태충혈에 지압을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태충 위치

급체 후에는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것이 좋고, 매실차나 꿀, 설탕을 따뜻한 물에 진하게 타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힘든 경우가 아니면 누워만 있기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해 주는 것이 기운 소통에 좋습니다만 급체가 자주 오거나 체기가 쉽게 없어지지 않을 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