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Portrait
경포대 앞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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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는 없지만 1992년인 것으로 기억이 되고요 제대한 뒤 건설회사에 다니던 때로 기억합니다. 이때는 1년중 200일 이상을 지방출장으로 보내던 때 인데요 이 날도 강릉지역 출장중 경포대 앞 해변에서 잠시 쉬다가 찍힌(?) 사진으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파도에 밀려온 미역(?)을 건지는 장면일겁니다. 매주 월요일날 출발해서 토요일날 서울에 돌아오곤 했는데 일주일 동안의 여관 생활과 식당밥이 집에서 먹고 자는 것보다 더 편했던 괴상한 시절이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중 가장 기억에 남는 때이기도 하고, 힘들었던 기억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때이기도 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때이기도 합니다. 이때 내 손으로 설계해서 올라간 건물들을 가끔 보게되는데 꼭 시집보낸 딸 같다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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