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적어놓는 건 순전히 안잊어먹으려고 매모하는 거다. 물론 이 포스팅이 나만나만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내 기억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 우선이다. 물론 스킨위자드가 지원되는 스킨을 가지고 바꾸면 쉽긴 하지만 내 맘에 딱드는 스킨도 그다지 없고......
나름대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나모로 돌려서 만든 홈페이지 인지라 개뿔 아무것도 모르는 처지.
티스토리 스킨을 바꾸거나 만들려면 알아야 하는게 html 과 css 인데 이게 한꺼번에 묶어놓은 건 나모에 집어넣고 모양을 보면 대충 알겠는데 따로 놔두니 영 쥐약이다. -,.- ;
그래.. 새로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대충 바꿔보기는 하자.... 하는 마음으로 늘 애용해왔던 coldgray_deadlink_html 스킨의 모양과 크기를 대충 바꿔보기로 했다.
제일 먼저 손보고 싶었던 게 메인 넓이. 넓이를 뜻하는 명령은 width ... 이건 홈피를 만들어봐서 그래도 안다. ㅎㅎ
skin.html 속에 들어가서 검색창을 띠운 다음 (Ctrl 키와 F 키를 같이 누르면 나온다.) width 라고 입력하고 찾아보니 대충 눈에 띠는 크기들이 800 , 790, 540, 457 등등 최소 400을 넘기는 숫자들이 뵌다.
100 만 넓혀보자고 맘 먹고 죄다 100씩 더해서 수정했다.
900,890,640,557 ....
400 이하로는 대충 10,20,50,100,200 등등과 비슷한 숫자들이 있는 데 이녀석들은 옆에 매뉴 페이지인 것 같아서 그냥 냅뒀다. 물론 100% 50% 등등 %로 되어 있는 숫자도 냅뒀다.
style.css는 하나도 안건드리고 저장.....블로그에 가보니 이게 뭔 난린지... 홈피를 만들어본 경험상 이럴 때는 익스플로어를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는 게 상수다.
일단 인터넷 종료하고 다시 시작....
오 예~~~~ 원하는 대로 넓어졌다. ㅋㅋㅋ
그렇다면 이번에는 스킨도..... 누구나다 욕심이 생기는 법이다. ㅎㅎ
스킨은 우선 테두리의 라운드와 메인페이지의 배경을 흰색으로 한다는 목적으로다가...
뭘 바꿔야되나 하고 스킨의 직접올리기에서 올려진 파일들을 대충 뒤졌더니 맨 위의 헤드크기가 800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이걸 900으로 바꿈과 동시에 라운드를 직선으로 바꿨다. 파일 이름은 nav_bg.gif.
그 다음은 왼쪽코너, 위, 오른쪽 코너, 왼쪽 옆, 오른쪽 옆, 왼쪽 아래, 아래, 오른쪽 아래... 파일 이름은 각각.....body_round_lt, body_bg_t, body_round_rt, body_bg_l, body_bg_r, body_round_lb, body_bg_b, body_round_rb 인데 죄다 gif 파일이다.
그래서 이것들은 다운받아서 죄다 수정한 후 원래 있던 파일들을 과감히 삭제한 뒤 같은 이름으로 만들어놓은 파일들을 다시 올렸다.
수정은 전부 그림판에서 bmp로 다시 저장한 다음에 수정하고(gif로 하면 색이 제대로 안먹는다.) 알씨에서 gif 파일로 다시 변환했다.
그런데 이게 왠 난리래????
어떤 건 수정한 게 먹히고 어떤 건 안먹혔다. 반복해서 지우고 다시 올려도 마찬가지.... 부글 부글.....분명히 뭔가 있을텐데 내가 알 턱이 있나... -,.-;
그래서 생각한 꽁수.... 파일들을 gif에서 jpg로 변환한 다음에 올렸다. 그리고....
skin.html에서 해당파일들의 확장자를 전부 gif에서 jpg로 바꿔버렸더니 음하하하하... 됐다.
이번에 메인 색상.... skin.html 에서 bgcolor로 검색해보니 몇 개가 뜨는데 그 중 눈에 띤 건 #F5F5F5.. 요녀석이다. 이걸 #FFFFFF 로 변경. 음하하하하... 역시 됐다.
이제 남은 녀석은 그림을 올릴고 밑에 주석을 달면 나오는 글의 색상... 이게 진한 회색이라 얼핏 본문 글하고 헷갈리 우려가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푸르딩딩한 색으로 바꿨다. 이녀석은 지금까지 냅뒀던 style.css에 가면 16.이미지 아래 캡션 스타일 이라는 게 보이는 데 여기에 있는 color:#222222; 를 color:#0066FF; 로 바꿨다.
그래서 지금처럼 됐다. 이상 끝.
추가 : 내 스킨의 이미지랑 기타 다른 것들은 이 속에 죄다 있었다.
http://cfs.tistory.com/custom/blog/8/85388/skin/ 음... 링크가 깨졌네요.
추가 2 :
스킨 제작자의 블로그에 갔더니...와이드 버젼.. 하면서 별도로 친절하게 파일들을 죄다 모아놓고 받아갈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래서 원래대로 복구한 뒤 제작자의 소스를 그대로 다시 올리고 라운드만 사각으로 바꾸고 메인 배경을 흰색으로 처리하고 말았다. 검색의 생활화... ^ ^;
스킨 제작자가 공개한 파일 원본도 같이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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