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Portrait
딸이 많으면 좋은 이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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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천안 인근의 피나클랜드.
철저하다 싶을만큼 아이들이 놀기좋게 만든 곳인데
좋은 길 다 놔두고 안좋은 길로만 골라다니는 게 아이들 습성이라는 건
아이인 적이 있었을 터이니 다들 알고 계실테고요.
막내 3딸이 2딸을 따라가다가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울면서 일어나는 데 2딸이 괜찮다며 달래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넘어진 후에 주변을 살펴보고 엄마가 있으면 울고, 엄마가 없으면 손털고 일어나서 하던 일 마저 한다지요?
3딸은 2딸이 옆에 있던 관계로 엄마대용으로 울음을 터트려주고 2딸은 그래도 언니라고 다독여줍니다.
크게 다친 것도 아니니 아플 것도 없었겠지요.
그래도 언니 손을 잡고 걷는 발걸음이 제법 조심스러워졌습니다.
딸이 많으면 좋은 이유요?
많이 낳아보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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